오랜만에 부대찌개.

가격은 이러함.

 

부대찌개 2인분 시켜봄.

 

 

한쪽 벽에 흔히 있는 '맛있게 먹는 법'이 붙어 있길래 열심히 읽었는데,

자리마다 배치되어 있는 수저 받침용 세팅지에 같은 내용이 적혀있었음;;;

 

이미 냅킨 한장 꺼내어 수저를 세팅한 후 였는데,

아무래도 조금의 물기만 있어도 달라붙어버리는 냅킨보다 이런 수저받침용 세팅지가 더 좋음.

 

 

자리마다 스텐물컵, 수저받침용지, 물티슈가 비치되어 있어 좋았음.

 

 

 

주문하자 깔리는 밑반찬 김치와 이름 뭐를 이거.

아삭거리는 장아찌 느낌.

 

 

냄비째 들고 오셔서 마늘 한 스푼 푸욱 퍼 담아 넣어주시고 뚜껑을 닿아 주심.

 

 

 

 

다 끓어서 쳐묵쳐묵.

 

위의 맛있게 먹는 법을 철저히 지켜

반 정도 먹고나서 라면사리 투하.

 

아쉬운 점은,

라면사리가 기본 제공이 아니라는 점.

라면 반 개 정도만 기본 제공이면 딱 좋을 듯 한데..

 

대신 약간 놀라운 점은,

라면사리용 면이 아니고 신라면을 준다는 점.

그냥 라면사리용면 주고 1,000원만 받으시지ㅋ

버려지는 스프들이 아까움.

두 명이서 냄비 싹싹 비움.

배터지게 먹고 저녁까지 배부름.

역시 부대찌개는 배터지게 먹어야 제맛.

 

부대찌개 2인분 + 라면사리 1개

= 20,000 + 2,000

(그냥 땅스 부대찌개 포장해서 집에서 먹을 걸 그랬나) 

 

위치 : 롯데몰 수지점 4층 식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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