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회사에서 필요한 서류들을 출력해오곤 했는데,,

제가 출장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 급하게 집에서 출력할 필요가 생겨서 구매를 했다가 결국은 사용하지 않고 1년 동안 묵혀둔 잘 익은 캐논 복합기 E569를 드디어 설치 했습니다.

 

일 년동안 잘 익은 E569

 

 

스크래치 나지 말라고 꼼꼼히 비닐로 포장되어 있네요

 

 

이후 과정은 설명서대로만 하면 쭉쭉 진행 가능합니다.

(설명서가 직관적으로 그림만 보면 이해할 수 있도록 잘 되있더군요.)

 

이제부터 조금씩 헷갈리는 부분이 나옵니다.

CD를 넣으라는데,,

제 노트북에는 CD를 넣을 수있는게 아니다보니,,

이걸 어쩌나 하다 QR코드 위에 있는 주소를 PC브라우저 주소창에 옮겨 적었습니다.

http://canon.com/ijsetup

 

 

 

 

1차 관문 통과 - 위의 링크 클릭하면 나오는 화면의 설정을 클릭하여 모델명 입력합니다.

전 잘못 모델명 잘못 보고 'ES69' 넣더니 검색이 안되어 다시보니 'E569'더군요..다시 해보니 검색이 잘 됩니다..ㅎㅎ;;;

 

 

그냥 직관적으로 쭉쭉 진행하시다 보면 연결방법 선택 과정이 나옵니다.

 

무선 연결 할 것이냐, USB연결 할 것이냐,,

우리가 무선으로 출력 날릴려고 이 제품 산 거 아니겠습니까?

당근 무선으로 선택해줍니다.

(USB연결은 프린터 뒷편과 컴퓨터의 USB포트에 제공된 케이블만 연결하면 쉽게 됩니다.)

 

 

무선 연결을 선택 합니다.

 

 

 

WPS를 선택합니다.

 

 

 

여기가 중요포인트 입니다!!!

 

 

프린터의 와이파이 모양 버튼(A버튼)을 오렌지색 알람램프(B)가 한 번 깜빡일 때 까지 누르고 있습니다.(약 2초정도)

그럼 와이파이(A)버튼 옆의 파란색 LED가 깜빡이는데,

이때 사용하고 계신 공유기의 WPS버튼을 길게 눌러 줍니다.

(공유기마다 다를지 모르겠지만 5초정도면 될 듯 합니다.)

 

처음엔 저도 사진상의 붉은 색으로 표시한 '액세스 포인트 버튼'이 1번에서 말한 프린터의 '액세스 포인트 버튼'인줄 알고 헤맸었네요. 

 

즉, 프린터가 공유기 찾을 준비를 시키고(2번항목),

공유기에도 '지금 널 애타게 찾고 있는 놈(프린터기)이 있으니 연결해줘'라는 신호를 주는 것(3번 항목)입니다.

 

 

 

이렇게 하면 설치 완료 되고 출력도 와이파이로 잘 날려 주네요

(1년 사용 후기 추가  : 공유기의 거리가 멀거나 방해물이 있어서 와이파이 속도가 느려지면,,

이게 고장난 건지 설치가 제대로 안 된 건지,,

이게 되는건지 마는 건지,,,엄청 답답하게 될때도 있고 안 될때도 있고 합니다.

이럴 때는 그냥 USB케이블로 연결해주시던가, 공유기를 가깝게 옮기던가 해주시면 해결 됩니다)

 

인쇄품질은 집에 멀쩡한 A4용지가 없어서 접혀있는 이면지를 펴서 해서 그런지 회사에서 사용하는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서는 품질이 좋지는 않네요.

인쇄 준비과정 및 인쇄 소리도 큽니다.(철커덩 철커덩 뭔가 큰 일을 하고 있는 듯 한 소리 작렬..)

하지만 출력되는 시간은 생각 보다 짧습니다.

 

예전에 찌직 찌직 하면서 한 줄씩 인쇄되는 잉크젯 프린터 이후로 넘 오랫만에 잉크젯 프린터를 사용하다 보니 그렇게 느꼈을 수 도 있구요ㅎㅎ

 

 

예전에 운영했던 블로그의 포스팅을 그대로 백업한 글이므로,

시점과 상황의 차이 등으로 지금과는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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