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동안 같이 일한 현지인이 추천해준 반데하 파이샤(약 8,000원 정도)

 

출장업무 정리를 위해 오전까지만 일을 하고,

그 동안 같이 일한 현지인에게 콜롬비아 전통음식을 먹고 싶으니 추천해달라고 하자 알려준 것이 '반데하 파이샤'입니다.

 

전통음식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에서 경험해 본 적 없는 특별한 음식은 아니고,

여러 가지 음식을 한 접시에 담아서 나오는 게 독특하네요.

 

우리나라의 비빔밥도 외국인들이 보면 이런 느낌이 날려나요...? 

그래도 비빔밥은 비벼 먹음으로써 각 각의 재료를 먹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의 맛을 보여주는데,

반데하 파이샤는 그냥 한 접시에 같이만 나옵니다.

 

 

 

 

소시지, 순대(사진의 검정색), 통조림 콩, 삼겹살 튀김, 달걀프라이, 바나나 튀김, 아보카도, 볶음밥, 옥수수로 만든 과자 같은 하얀 거(타피오카로 추정)등등이 한 접시에 나왔습니다.

 

소세지는 짜고,

삼겹살 튀김은 껍데기 부분 씹다가 이 나갈뻔하고,

바나나는 그냥 먹는 게 젤 맛있긴 하지만 (이 동네는 왜 자꾸 바나나를 튀기나요..),,,

나름 맛있어서 남김없이 다 먹고 배부르게 출장업무를 정리했습니다.

 

 

 

2018.8.24~8.31까지 콜롬비아 보고타에 출장을 다녀온 기록입니다.

 

예전에 운영했던 블로그의 포스팅을 그대로 백업한 글이므로,

시점과 상황의 차이 등으로 지금과는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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