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차 금요일에 콜롬비아에 도착했고,

주말에 할 일이 없어 일요일만 열린다는 우사켄(Usaquen) 시장에 가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콜롬비아에 오게되면 몬세라테와 함께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호텔에서 우버를 타고 이동하여

우사켄 시장 초입에 위치한 '공차'와 유사한 곳에서 버블티 하나 마셔 주고,

(일하시는 분들 손이 어찌나 느린지...

손님이 많은 것도 아닌 데 버블티 받기까지 10분 이상 기다린 듯...

여기선 이게 일반적인 건지도..)

본격적인 구경에 돌입~!

 

 

 

뭐 특별히 살 생각이 있어서 간 건 아니었는데,

화려한 색감과 모양들로 인해 집에 있는 와이프와 애들 생각에 저절로 구매하게 된 모칠라 와유백들.

 

더욱 화려한 것들이 많았지만 너무 튀는 걸 좋아라 하지 않는 와이프를 위해 무늬가 없는 걸로 하나 고르고,

애들도 커플룩 나도록 비슷한 걸로 샀는데,

사진 찍어 보냈더니 예쁘다고 좋아해 주니 제 기분도 좋아지더군요...ㅎㅎ

 

 

 

 

 

콜롬비아가 에메랄드 생산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아마 자동차가 없던 시절,

있었더라도 자동차가 들어가기 힘든 곳에서 채취한 에메랄드의 주 운반 수단이 당나귀였던 듯 싶습니다.

 

이 당나귀 인형은 사기로 만든 듯 묵직한 데다 쓸데없이 디테일이 고퀄이고,

결정적으로 등에 짊어지고 있는 건 (하품이지만) 레알 에메랄드라고 하길래 구매하게 되었는데,

가격도 5천 원에서 만원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여행객들은 핸드폰이나 사진기 손에 들고 다니지 말고 주머니에 잘 넣어놓으라는 말 때문에 사진을 거의 안 찍어서 아쉽네요....

다음번에 또 콜롬비아에 오게 된다면 사진도 많이 찍고, 재밌는 기념품들도 많이 사 와야겠습니다.

 

 

 

2018.8.24~8.31까지 콜롬비아 보고타에 출장을 다녀온 기록입니다.

 

 

예전에 운영했던 블로그의 포스팅을 그대로 백업한 글이므로,

시점과 상황의 차이 등으로 지금과는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콜롬비아 관련 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홍익인간 블로그"

Colombia, Columbia, 콜롬비아, 컬럼비아??

[콜롬비아]여행 꿀팁(유심, 우버, 언어, 관광지 등)

[콜롬비아]기념품 - 이것들 참 잘 산듯

[콜롬비아] 몬세라테(Monserrate)야경 (케이블카 타고)

[콜롬비아] 전통음식 반데하 파이샤[Bandeja paisa]

[콜롬비아]호텔 에스텔라(Hotel ESTELAR Parque de la 93)-나만의 기준으로 평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