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에서 연어배꼽살 5미 1+1에 5,900원에 판매하길래 구매해봤습니다.

왠지 참치 배꼽살이 떠오르면서 무지하게 저렴해 보이는 기분에 충동구매....

(나중에 찾아보니 보통 이 정도 가격 하는 듯 합니다..ㅠㅠ)

 

아무래도 수산물이라 판매자 선택도 중요한데,

판매자인 얌테이블에서 김부각 등을 사먹어 본적이 있는데,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고, 

여러가지 수산물들을 여전히 팔고 있으니 별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아무튼,

냉동 상태로 잘 포장되어 온 연어 배꼽살.

 

 

일단 무턱대고 주문을 해 놓았는데,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 검색을 해보았는데,,

여기 저기 찾아봐도 딱히 어떻게 해야할 지 감이 잘 안오긴 했지만,,,

일단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여기저기 정보를 짜집기해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봤습니다.

 

연어배꼽살 에어프라이어로 굽기 순서.

 

1. 냉동 된 연어배꼽살을 봉투채 찬 물에 담궈 해동.
   생각보다 금새 해동이 되었습니다.

 

2.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주면서 비늘을 잘 벗겨 줍니다.

   잘 만져봐야 알 수 있을 정도로 얇은 비늘이 껍질 쪽에 붙어있는데,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서 잘 벗겨 줍니다.(이건 좀 귀찮더군요)

 

3. 맛술을 연어배꼽살에 쳐발쳐발~해서 한 10분정도 절여(?)주었습니다.

 

4. 절인(?)연어배꼽살을 건져내어 종이호일에 잘 깔아주고,

  소금 약간 찹찹~, 후추 약간 찹찹~ 

   뿌려 줍니다.

 

5. 에어프라이어로 돌려 줍니다.

   온도는 그냥 최고 온도로 돌렸고, 시간은 가끔 열어보면서 적당히 먹음직 스러울 때까지 했습니다.

   (약 10~15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두둥~

비쥬얼 죽이네요~

 

 

연어살이 종이호일에 녹은 찰떡처럼 달라 붙어서 떼어내기가 쉽지 않더군요.

종이호일째 건져서 접시에 올려놓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한 입먹어보니,

'이거 별미네~'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기름지면서도 부드럽게 살살 녹으며 살짝 감도는 단맛...후릅~~

(먹을 땐 왜인지 몰랐는데,

 포스팅하면서 생각해보니 맛술 때문에 약간 단맛이 나는 듯 합니다. 꼭 맛술에 절여(?)주세요ㅋㅋ)

 

 

아이들도 먹으라고 줬는데, 그닥 좋아하지는 않길래,

남은 건 제가 다 먹어버렸습니다~

 

언젠가 다시 야식으로 먹어야할 맥주를 부르는 연어배꼽살 구이.

포스팅 하면서 또 군침도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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