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여행 중 아이들과 함께 '소금산 원주 출렁다리'를 갔다가 내려오니

마침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라 출렁다리 주차장에서 급히 검색하여 가보게 된 간현돈까스입니다.

 

출렁다리 주차장에서 5분도 안걸리는 곳에 위치한,

간현돈까스에 방문했습니다.

 

원주레일파크 바로 앞이었는데, 검색했던 블로그를 보니 레일파크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와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식당 앞 도로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대부분 식당 앞 도로에 주차를 하시는 듯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꽤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식당전경은 새로 오픈한 식당처럼 깔끔했습니다만,

25년 전통의 간현돈까스.

한 켠에는 B1A4 산들과 마마무 문별이 밥먹은 자리라고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네요.

 

식사를 하면서 TV에 나오는 간현돈까스 방송출현영상을 보니,

부모님의 대를 이어 자녀분께서 운영하시는 듯 했습니다.

 

간현돈까스는 돈까스를 주문하면 칼국수를 주는 것으로 유명하길래

성인 두 명과 초등 저학년 두 명이 어떻게 주문을 해야할 지 고민을 했는데,

주문을 받으시는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돈까스 두 개만 우선 시켜보시고 모자르면 더 시켜보시라고 안내를 해주시네요.

사실 네 명이긴 하지만 초등 저학년 두 명이 껴있다보니 돈까스 세 개를 시키면 남을 것 같은 생각에 주저했는데,

먼저 친절히 두 개만 시키라고 말해주니 '역시 잘 되는 집은 이유가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메뉴는 돈까스와 칼국수, 콩국수로 단출합니다.

가격도 착하고요.

 

 

 

돈까스 집이지만 칼국수도 있다보니,

깍두기와 겉절이도 맛있네요.

 

 

 

 

 

돈까스만 시켰을 뿐인데,

칼국수도 나오고 꾹꾹 눌러 담은 공기밥도 나옵니다.

칼국수는 반죽에 들깨였나 콩가루였나(TV에 나오는 홍보영상에서 봤는데 까먹음)가 들어있어 더 고소한 맛이 나는 듯 합니다.

 

 

 

 

 

 

 

 

 

 

대망의 돈까스.

옛날식 돈까스가 두껍지는 않지만 두 장이 나옵니다.

오랜만에 보는 마카로니와 옥수수통조림, 사라다(라고 부르는게 맞을 듯한 샐러드)와 단무지도 나오네요.

 

돈까스 2인분이 초등 저학생 2명 포함한 네 명이서 칼국수 리필 없이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 정도의 양이었고

맛으로만 따지면 최상급이라고 할 순 없지만,

맛과 가격, 친절함을 종합하면 가성비 최상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원주 여행 중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가게 밖 길가에는 예쁜 새들과 토끼 등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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