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재료에 대한 포스터들이 한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었다.

그중에 눈에 띈 '석화(石花)'를 보고 문득 든 생각.

 

'굴과 석화의 차이점은 뭘까..?'

 

검색을 해보니

주로 나오는 내용은 '굴 = 양식, 석화 = 자연산'이란다.

양식방법에 따라 이러쿵저러쿵한다는데,

요즈음은 통상적으로 이렇게 이해하면 될 듯.

 

좀 더 자료를 찾아보니, 1900년 즈음해서 굴 양식이 시작된 듯하다.

우리나라에서 굴 양식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정확한 자료는 없다. 1908년경의 조사에 의하면, 광양만 내의 섬진강 하구에서 일부 양식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때의 양식방법이 어떠했는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돌이나 패각 같은 것을 바다에 던져 넣는 방법인 바닥식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출처 : http://encykorea.aks.ac.kr/Contents/SearchNavi?keyword=굴&ridx=0&tot=219

 

그렇다고 '석화'라는 말이 1900년 근처에 생긴 말은 아닐 테고.

양식을 하기 아주 오래전부터 '굴'과 '석화'라는 말은 같은 뜻으로 쓰였을 것 같다.

 

 

 

 

하지만 요즈음엔 누군가의 상술에 의해

'순우리말인 굴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양식산', '한자어인 석화는 상대적으로 고급인 자연산'

뭐 이런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반영된 것 같아 영 마음이 불편하다.

'굴짬뽕'이 9,000원이라면 '석화 짬뽕'이라고 이름만 바꾸고 10,000원으로 가격을 바꿔도 왠지 소비자에게 큰 거부감 없이 수용될 것 만 같은 기분이랄까.

 

그리고 '석화'라고 표시해도 자연산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다양한 양식방법 중 돌에서 키워 자연산과 흡사한 맛과 모양을 낼 때 '석화'라고 판매하는 것 인 듯하다.

 

 

즉, 내 생각을 정리하자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인위적인 방식의 양식 굴 = 굴'

'생산량은 좀 적지만 자연산과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 돌을 이용해서 키우는 방식의 양식 굴 = 석화'

'진정한 자연산 굴 = 자연산 굴(or 석화)'

이 요즈음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굴에 대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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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운영했던 블로그의 포스팅을 그대로 백업한 글이므로,

시점과 상황의 차이 등으로 지금과는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이사 당일 가구 배치로 당황하며 우왕좌왕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사 갈 집에 미리 가구 배치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게 좋겠죠.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면 보통은 '플로어플래너'라는 사이트에서 하는 듯한데,

한 번 시도해 보았지만 쉽지만은 않아 포기....

 

하여 보기에는 허접하지만 파워포인트로 비교적 간단하게 가구 배치 시뮬레이션을 하는 방법을 생각해봤습니다.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사 갈 집의 평면도

 : 평면도는 신축 아파트의 경우 네이버 부동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구축이라 없는 경우에는 해당 아파트 관리실에 문의해서 구하시면 됩니다.

 

 

 

 

 

2. 옮길 물건들의 수치 측정

그냥 줄자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처음엔 플로어 플래너로 하려고 높이까지 측정했는데, 파워포인트로 할 땐 2D라 높이는 불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수치들은 엑셀에 옮겨 적으세요. 나중에 비율에 맞게 숫자들의 수정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두 개만 있으면 가구 배치 시뮬레이션할 재료는 갖춘 것입니다.

 

 

 

이제 파워포인트에 올려놓은 평면도를 기준으로 실제 길이로 매칭 시켜주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우선 파워포인트의 '홈'의 그리기 메뉴에서 '선'을 선택하여 평면도의 수치가 나와있는 부분에 같은 크기로 그려 줍니다.

(선을 기울어짐 없이 그리려면 shift를 누른 상태에서 그려 주세요)

가능하면 도면 중 가장 긴 부분을 선택해서 그려주면 오차가 작아집니다.

 

저는 7.7m 나온 곳의 벽면 길이와 같은 길이로 선을 그렸습니다.

그려 놓은 선을 선택하고 오른쪽 클릭을 하면 '크기 및 위치'메뉴가 나옵니다.

 

 

여기서 그려놓은 선의 넓이를 확인합니다.

평면도의 7.7m가 파워포인트에서는 11.83cm네요.

이제부터 감이 오실 듯합니다.

이제부터 중학교 수학이면 됩니다.

 

엑셀에 옮겨 놓은 가구 실측을 봅니다.

엑셀 오른쪽에 비율에 의한 변환식을 표기했습니다.

변환 식대로 엑셀에 입력하고 'X'대신 실측한 data인 'C3'칸을 넣어주면 121cm는 1.859cm로 변환해서 계산을 해줍니다.

참고로 표시 형식에서 화살표 시한 부분을 눌러주면 소수점 자리를 조절 가능합니다.

전 네 자리로 하고 캡처를 했는데, 나중에 파워포인트에 입력 시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만 입력 가능하니 소수점 자리는 둘째 자리까지만 하세요.

 

처음 입력한 칸을 주~욱 카피해서 넣으면 자동으로 계산을 해줍니다.

이제 이 표의 변환 수치대로 파워포인트에 입력할 차례입니다.

 

파워포인트에서 '그리기'의 '직사각형'을 선택하신 후 오른쪽 클릭하면 나오는 메뉴 중 '크기 및 위치'를 선택합니다.

그럼 나타나는 높이와 너비 항목에 좀 전에 계산했던 데이터를 넣어주고 클릭하면 원하는 비율로 축소된 사각형이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가구들에 대한 사각형을 만들어 주고 파워포인트에 올려 두었던 도면에 배치를 해보시면 됩니다.

 

Tip1) 만들어진 사각형에 이름을 입력할 때는 사각형을 클릭한 상태에서 원하는 가구 이름을 키보드로 써 주시면 됩니다.

Tip2) 만들어진 사각형을 회전할 때는 도형 서식의 회전에 수치(90도)를 입력하거나 사각형을 클릭하면 나오는 회전 화살표를 이용해서 회전 가능합니다.(회전 화살표가 안 나올 때는 컨트롤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휠을 올리면 화면 확대가 되면서 화살표가 나옵니다.)

 

이런 방법으로 배치해본 가구 배치도입니다.

설명을 하니 복잡해 보이지만 몇 번만 해보면 누구나 금방 해 보실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허접해 보이지만 유용하고요..ㅎㅎ

 

 

예전에 운영했던 블로그의 포스팅을 그대로 백업한 글이므로,

시점과 상황의 차이 등으로 지금과는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피노키오 동요-가사/악보/노래듣기(동영상)


집에 유아기의 아이들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동요를 많이 듣게 됩니다.
이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귀를 스쳐지나갔던 동요 피노키오의 가사가 아이들의 부모가 된 지금에서 다시 듣게 되니, 

뭔가 짠한 생각이 드네요.

이 노래가 1987년에 발표된 혜은이의 17집 정규 앨범 수록곡이라고 하는데,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아이들이 바쁘게 살아왔었는지..

뛰어 노는게 당연한 시기에 당연한 행동을 하는 피노키오가,,

오히려 '말썽쟁이', '청개구리', '게으름쟁이'로 여겨지는 씁쓸한 현실.

'피노키오 줄타기 꼭두각시 줄타기 그런 아이 되지 않게 해줄래'
작사가는 마지막 이 한 줄에서 진정 아이들을 위한 게 무엇인지 생각하게 해줍니다.

 

밝은 멜로디와는 다르게 듣고나서 육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동요 피노키오입니다.
  

■ 피노키오 : 지명길, 작곡 : 김용년(=김남균), 노래 : 혜은이

■ 피노키오 노래듣기(혜은이 버전)

 

 

 

 

 

■ 피노키오 노래듣기(지니키즈 버전)

 

■ 피노키오 가사
1절)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파란 머리 천사 만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피아노 치고 미술도 하고 영어도 하면 바쁜데
너는 언제나 공부를 하니 말썽장이 피노키오야

우리 아빠 꿈속에 오늘밤에 나타나 내 애기 좀 잘해 줄 수 없겠니
먹고 싶은 것이랑 놀고 싶은 것이랑 모두 모두 할 수 있게 해줄래

 

2절)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장난감의 나라 지날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숙제도 많고 시험도 많고 할 일도 많아 바쁜데
너는 어째서 놀기만 하니 청개구리 피노키오야

우리엄마 꿈속에 오늘밤에 나타나 내 애기 좀 잘해 줄 수 없겠니
먹지 마라 살찐다 하지 마라 나쁘다 그런 말 좀 하지 않게 해줄래

 

3절)
꼭두각시 인형 피노키오 나는 네가 좋구나 
파란 머리 천사 만날 때는 나도 데려가 주렴 
학교다니고 학원다니고 독서실가면 바쁜데
너는 어째서 게으름 피니 제페토의 피노키오야

엄마아빠 꿈속에 오늘밤에 나타나 내 애기 좀 잘해 줄 수 없겠니
피노키오 줄타기 꼭두각시 줄타기 그런 아이 되지 않게 해줄래

 

■ 피노키오 악보

 

예전에 운영했던 블로그의 포스팅을 그대로 백업한 글이므로,

시점과 상황의 차이 등으로 지금과는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동태탕 먹다보니 와이프가 '어떤 게 곤이고, 어떤게 애 야?'라고 물어본다.

음..??아무 생각 없이 먹고 있었는데,,,

서로 다른 생선의 물체로 추정되는 물질들이 세 가지가 있는데,,,

 

알은 누가봐도 알이고...
꼬불꼬불하고 쫄깃한 느낌이 나는 게 있고,

마치 순두부처럼 스르르 녹아 없어지는 고소한 게 있는데,,

확률은 50%인데, 녹아 없어지느 대목에서 퍼뜩 떠오르는 것이  '애간장이 녹는다'라는 말이다.


아~ 스르륵 녹아 없어지는 것이 '애' = '간' 인 듯 싶다
그럼 자연스럽게 꼬불거리는 것이 '곤이' 겠지..

 

그런데 '애' = '간' 이라면 곤이는 어떤 부위인지??
'꼬불거리는까 창자쯤 되나?'하며 급 검색을 해 보니, 


곤이라고 알고있던 꼬불꼬불거리는 그것은,
사실은 '이리'이고 이리의 사전적 의미는 '어류, 연체동물의 정액' 인 것이다.
(뭔가 찝찝해 할지도 모르니 비위가 약한 와이프에게는 비밀로 해야겠다....)

실제로 '곤이'는 우리가 흔히 아는 '알(집)',
'애'는 생각했던 대로 보통은 '간'혹은 '내장부위'를 의미하는 것이고.

 

 

정리하자면,

알 = 알

애 = 간

곤이 = 이리(라고 흔히들 부르지만 실제로 곤이는 알을 뜻하는 것이다)

 

 

사전적인 의미는 위와 같지만,
동태탕전문점에서도 혼동해서 사용하는 곳이 많은 듯 하다.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을 배려한 의도적인 혼동일 수 도 있겠다.

 

 

 

사진출처 : https://arqenta.blog.me/20202921232

 

사진출처 : https://arqenta.blog.me/2020292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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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운영했던 블로그의 포스팅을 그대로 백업한 글이므로,

시점과 상황의 차이 등으로 지금과는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아직 스스로 책 읽는 것보다도 읽어주길 바라는 첫 째, 둘 째 녀석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다 보면 다 큰 어른들도 모르거나 어설프게 알고 있는 경우들이 많이 있더군요.

책을 읽는 중간에 자꾸 이건 뭐냐 저건 뭐냐 물어보는데 곤란한 경우가 종종 생겨서 그 때 그 때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곤 했는데,,,

 

다 커서도 공부를 게을리 하면 안 되겠더군요...ㅠㅠ

 

그래서 시간 나면 성인들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내용들을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알게 된 정보들을  틈틈히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이 책은 귀여운 그림과 간단하게 소개된 내용으로

아이들이 한창 빠져서 읽던'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책 입니다.

 

 

우선은,

기억이 날 듯 말 듯 하며 헷갈리기 쉬운,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의 가사, 악보, 동영상 입니다.

 

 

 

 

▲ 작사/작곡 : 박인호, 노래 : 최영준, 노사사(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 1991년

 

▲ 가사
1.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 할아버지가 터 잡으시고
홍익인간 뜻으로 나라 세우니 대대손손 훌륭한 인물도 많아
고구려 세운 동명왕 백제 온조왕 알에서 나온 혁거세
만주 벌판 달려라 광개토대왕 신라 장군 이사부
백결선생 떡 방아 삼천 궁녀 의자왕
황산벌의 계백 맞서 싸운 관창 역사는 흐른다

 

2. 말 목 자른 김유신 통일 문무왕 원효대사 해골물 혜초 천축국
바다의 왕자 장보고 발해 대조영 귀주대첩 강감찬 서희 거란족
무단 정치 정중부 화포 최무선 죽림칠현 김부식
지눌국사 조계종 의천 천태종 대마도 정벌 이종무
일편단심 정몽주 목화씨는 문익점
해동공자 최충 삼국유사 일연 역사는 흐른다

 

3.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 최영 장군의 말씀 받들자
황희 정승 맹사성 과학 장영실 신숙주와 한명회 역사는 안다
십만 양병 이율곡 주리 이퇴계 신사임당 오죽헌
잘 싸운다 곽재우 조헌 김시민 나라 구한 이순신
태정태세문단세 사육신과 생육신
몸 바쳐서 논개 행주 치마 권율 역사는 흐른다

 


 

4. 번쩍번쩍 홍길동 의적 임꺽정 대쪽 같은 삼학사 어사 박문수
삼년 공부 한석봉 단원 풍속도 방랑 시인 김삿갓 지도 김정호
영조대왕 신문고 정조 규장각 목민심서 정약용
녹두장군 전봉준 순교 김대건 서화가무 황진이
못 살겠다 홍경래 삼일천하 김옥균
안중근은 애국 이완용은 매국 역사는 흐른다



5. 별헤는 밤 윤동주 종두 지석영 삼십삼인 손병희
만세 만세 유관순 도산 안창호 어린이날 방정환
이수일과 심순애 장군의 아들 김두한
날자꾸나 이상 황소 그림 중섭 역사는 흐른다

 

▲ 악보 
 

 

 

 

▲ 노래듣기 

 

 

 

예전에 운영했던 블로그의 포스팅을 그대로 백업한 글이므로,

시점과 상황의 차이 등으로 지금과는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야심차게 방문했으나 마침 월요일 휴장으로 못 올라가보고 급 검색끝에 가보게 된 돼지문화원입니다.

 

처음 '돼지문화원'이라는 이름을 듣고는 딱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았지만,

계획이 틀어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가봤는데,

아이들의 만족도는 최고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두 녀석 모두 다음주에 돼지문화원 또 가고 싶다고 얘기하더군요.

뭐가 가장 좋았었는지는 차차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주차장길이 비포장이라 좀 험했습니다) 마당으로 나오면,

가장 먼저 '아리'라는 골든리트리버와 '말순이'라는 미니어처홀스가 반겨주....지는 않고 그냥 멀뚱하니 쳐다보고 있습니다.

먹이라도 좀 주면 쳐다는 보는데, 매일같이 지나치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지쳤는지 그렇게 사람을 반가워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제가 걔네들 입장이라도 그럴 듯 합니다)

 

마당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미니피그들이 반겨 줍니다.

얘네들은 손에 먹이만 좀 들고 있으면 배가 많이 고파서인지(?) 엄청나게 반겨주는 느낌이 듭니다ㅎㅎ

요 아이들은 나중에 정해진 시간에 피그 레이스를 펼치는 선수들인데,

아직은 후보 선수인 아기 돼지들이 참 귀엽게 생겼네요.

왜 그렇게 늑대가 아기돼지 삼형제를 잡으려고 했는지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사진찍으라고 만들어 놓았으니 찍어줘야 예의.

 

 

 

피그레이싱이라고 해서,

마당을 빙~둘러서 설치된 돼지길(흡사 다람쥐 길처럼)을 한 바퀴 돌고 오면 돼지들이 사람들이 서있는 곳까지 와서 먹이를 찾습니다.

먹이는 곳곳에 자율적으로 천원을 통에 넣고 사면 됩니다.

맥주집에 기본 안주로 나오는 손가락 껴서 먹는 과자가 손바닥 만큼씩 포장되어 있는데 원가로 따지면 말도 안되게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돼지문화원도 수익이 있어야 하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이들이 동물들한테 먹이를 주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먹이를 금방 다줘서 천원씩 쑥쑥 빠져나가는데 먹이값만 해도 만만치 않네요ㅎㅎ

 

 

피그레이싱도 봤겠다, 이젠 뭘 해야하지??

여느 체험장처럼 입구에서 매표를 해서 하는 게 아니다 보니,

뭘 해야할 지 멀뚱....

매표소에 문의를 해도 뭘 해야 할 지 잘 모르겠더군요.

좀 쉽고 간단하게 체험 코스들을 안내해 주는 문구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무튼 여차저차 점심시간도 되어가고,

이름만 보면 뭔지 알 수 없는 '해피츄밸리'를 가려면 먹이도시락을 인당 5,000원에 구매를 해야 하는데,  

돼지문화원 내의 시설(공연, 체험, 식당, 카페, 판매장)을 이용하면 먹이도시락을 2,000원에 살 수 있다고 써있길래,

매표소 옆에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딱히 뭐 더해야 할지 감이 잘 안잡히더군요.)

메뉴는 이렇고요,

돼지문화원에서 멜젓과 함께 먹는 꽃삼겹살..

조금전 미니피그들에게 먹이를 주고 온 터라,,,

뭔가 미안하지만,,,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ㅋㅋ(강추~b)

 

 

이름만으로는 뭔지 알 수 없었던 '해피츄밸리'는 돼지문화원 뒷산에 꾸며놓은 작은 야외 동물원이었고,

먹이를 주면서 가까이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뭐, 그런 요즘 흔한, 동물원이었습니다만,,,

아이들은 동물들에게 먹이주는 것에 푸욱~빠져서(덕분에 먹이값으로 탕진...) 집으로 돌아와서도 자꾸 다시 돼지문화원 가자고 이야기를 하고, 원주여행중에 아이들이 가장 맘에 들어하는 코스였습니다.

 

 

해피츄 밸리 입장하면 바로 나오는 거위와 토끼들.

거위들이 아주 시끄럽게 밥 달라고 꽥꽥 대는데, 밥 안주면 한 대 맞을 듯 하여

먹이 조금 던져주고 재빨리 통과~

 

 

닭들과 공작새도 있고요.

 

 

산길을 따라 올라오면 나오는 평평한 공터가 해피츄밸리의 메인광장~!

 

 

귀여운 알파카, 얼굴에 붙은 건초 한 개 떼어주고 싶었지만, 손가락 물릴까바 패스~

 

 

헤어스타일이 멋들어진 조랑말과 오리.

 

 

 

 

성질 더러운 산양과 순한 눈망울의 당나귀,

산양이 자꾸 당나귀한테 시비거는데, 당나귀는 덩치도 더 큰 녀석이 피하기만 하다가,,

나중에는 당나귀도 화가 났는지 푸르릉~거리다가 산양을 공격하려다 말더군요...순둥이같으니..ㅎㅎ

 

 

 

 

 

웰시코기와 달마시안

 

 

 

 

또 다른 강아지 3총사,

두 녀석은 재패니스 스피츠 남매인 '뭉개'와 '구름'이 이고,

남은 한 녀석은 x개 여울이.

살아남기 위한 본능인지 영리해서 인지, 여울이 녀석이 아주 똘똘하고 잽싸게 먹이를 받아 먹더군요.

(뭉개와 구름이는 멍뭉이.....)

 

 

양과 눈 뒤집어까고 밥달라는 염소들.

 

 

 

돼지문화원의 마스코트인 돼지들과 토끼들,

여기에는 들어가서 먹이를 줄 수도 있어서 아이들이 들어갔다가

달려드는 돼지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줄행랑..ㅋㅋ

먹이값으로 탕진하고 다시 내려오면서보니,

해피츄밸리 입구쪽에 새들이 모여있는 공간이 또 있었네요.

(사진이 없네요)

 

 

 

비록 어른들은 지루했고,,

쑴풍쑴풍 나가는 먹이값으로 지갑은 얇아졌지만,,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돼지 문화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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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게 봤던, 주성치의 서유기 월광보합 선리기연.

영화의 즐거움 못지 않게, 게임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월광보합 b

 

 

 

하지만 막상 해보면 처음 드는 생각이 바로 

'와..게임이 너무 많아서 뭐가 어딨는지 알 수없어서 못 해먹겠네..'

언젠가 게임리스트를 정리 해 봐야지 하고 마음 먹었다가,

인터넷으로 몇 가지 게임리스트를 구해서 공유 합니다.

 

 

1. 판매자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다운받은 게임 리스트 입니다.

2700개의 게임 모두 리스팅 되어 있고, 영문과 한글이 같이 표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림파일로 되어 있어 검색을 할 수가 없습니다.

월광보합 게임 리스트 2700_판매자Ver.zip
2.56MB

 

 

 

 

 

2. 수돌아삐님이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져온 게임 리스트 입니다.

https://blog.naver.com/pepsi017/222033692907

유명했던 게임들 약 110개 가량을 색상으로 구분하여 놓으셨고, A4 한장으로 출력하기 좋아 보입니다.

월광보함9D+2700+게임리스트_수돌아삐Ver.xlsx
0.01MB

 

 

 

 

3. 수돌아삐님이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져온 게임 리스트 입니다.

blog.naver.com/jungwoo05/222096542853

약 79개의 게임리스트가 정리되어 있고, 텍스트로 되어 있던 것을 엑셀로 편집하였습니다.

월광보합9D 2700게임리스트_나좀말려Ver.xlsx
0.01MB

 

 

 

 

 

블로그에 들러주심 모든 분들이 게임 찾느니라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즐겜하시면 좋겠습니다~

 

 

월광보합 관련글

(단점포함)월광보합 9D 2700 분리형 - 애들이 환장하네요;;

 

2박3일의 원주여행 중 빼먹을 수 없는 코스.

8세,7세 아이들과 함께 소금산 출렁다리를 갔다왔습니다.

(참고로 첫째, 셋째 월요일은 매표소 운영을 하지 않아 올라가 볼 수가 없습니다)

 

소금산이란,

" '금상산'을 떼어다가 조그맣게 옮겨놓았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금강산'이 지니고 있는 '산세'를
갖춘 듯 하다 하여 이름 붙인 산"

이라고 하네요.

산에서 소금이 나서 소금산인가 했던 제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출렁다리 주차장은 넓은데다 무료(매우 중요ㅋㅋ)라 주차걱정없이 편하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장부터 주변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아주 잘 관리가 되는 원주의 대표 관광지가 맞는 듯 합니다.

 

거대한 출렁다리 주차장~

 

 

 

또 주차장부터 매표소까지 가는길이 섬강을 끼고 걷는 길이라,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에 발걸음이 가벼워 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음료, 간식거리, 의복 등을 백팩에 짊어지고 걸어가서 등은 무거웠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3,000원을 주고 사면 바로 2,000원을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줍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니다.

주차장에서 매표소까지 가는길에도 여러가지 먹거리를 파는 상점들이 있고,

매표소에서 출렁다리로 올라가기 위한 계단까지도 여러 상점들이 있는데 이 곳들에서 모두 지역상품권을 받습니다.

(우리 가족은 출렁다리를 올라갔다 내려온 후,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슬러쉬를 지역상품권으로 사먹으며 땀을 잠시 식혔습니다.)

 

출렁다리를 올라가는 길은 모두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계단으로 되어있어,

특별히 등산복이나 등산화를 신지 않아도 수월하게 올라 갈 수 있습니다.

 

 

 

 

 

계단은 모두 578계단이고,

계단 중간중간 몇 계단이나 올라왔는지 표시가 되어있어

어느 정도나 올라왔는지,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 가늠하기 쉬워 더욱 더 수월하게 올라 올 수 있었던 듯 합니다.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쓴게 느껴지더군요.

 

 

 

 

 

 

올라온 길을 돌아 보며 한 컷. 멀리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왔는데 어느새 저 멀리 보이네요.

 

 

 

 

계단을 다 올라오면 마치 '여기가 포토존이야'라고 말하듯이 모형 출렁다리와 함께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조건 반사처럼 한 컷.

 

 

 

이제야 나타난 진짜 레알 출렁다리,

입구에서 한 컷을 빼먹을 수 없죠.

 

 

 

아주 길어보이는 출렁다리(200m 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긴 다리를 연결할 수 있었을지 궁금해지네요.

(나중에 한번 검색해봐야겠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다 내려다 보니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 되지만,

아찔하게 보이는 작은 학교같은 건물.

누가봐도 학교 같은데,,지도를 검색해보니 '간현수련원'이라고 나오네요ㅎㅎ

 

 

 

 

이름이 출렁다리여서 출렁출렁거리는 것을 확 느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만큼 출렁거리지는 않아 아이들도 전혀 무서워 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좀더 진한 출렁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과거에는 모르겠는데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하산할 때 다시 출렁다리로 건너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오면 옆으로 돌아서 내려오는 길이 있는데,

이 곳에서 바라보는 출렁다리도 멋들어지네요.

 

 

내려가는 길도 역시 올라왔던 계단을 통해서 내려오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한 신발이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내려와서 주차장을 가는 길에 잠시 샛길로 빠져 섬강변으로 내려와봤습니다.

송사리 떼들이 헤엄치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과 돌을 강가에 던지며 놀다가 주차장으로~

 

 

 

중간 중간 쉬어 가며 올라갔다 내려왔는데 약 2시간도 안 걸린 듯 합니다.

소금산 출렁다리가 해발 342m라는데,

아이들이 크게 힘들어 하지 않고 씩씩하게 올라갔다 내려오는 모습을 보니 새삼 아이들이 많이 컸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출렁다리 방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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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하는데,,

날까지 추워지니 안경을 쓴 사람으로서 안경에 생기는 습기 때문에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침에 추운데 서있다가 버스를 탔을 때의 김서림은,,

불편함도 불편함인데,, 

왠지 이런 느낌이라....ㅋㅋ

 

 

 

지난겨울, 천으로 된 김서림 방지 안경닦이를 사용했었는데  돈 만 날렸던 기억이 있던지라,,,,,

 

그동안 별 다른 대안 없이 불편함을 감내하다 이번에는 좀 더 확실 한 효과를 위해 안경에 직접 분사해서 닦는 제품으로 구매를 해봤습니다.

 

자동차 유리나 화장실 거울 등에 뿌리는 제품은 많은데 안경에 사용하는 용도로는 생각보다 제품이 별로 없더군요.

 

이것저것 검색해보다 걸린 것이 바로 '포그 엑스 김서림 방지제'

리뷰도 대부분은 효과가 있다는데 몇몇 분들은 효과가 없다고도 해서, 반신반의했지만 바로 주문했습니다.

네이버에서 30mL 용량에 9,400원.

 

우선 박스 디자인이,, 감각이 있네요.

고교 때 포기했던 log(x)처럼 생긴 fog(x).

 

김방지 30.

최장 30일 동안 지속된다고 하는데,,

사람 손이 닿지 않는 화장실 거울 등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매일 만지고 닦아주는 안경은... 기대하지 않습니다.

(추가 : 며칠간 사용해 보니, 확실한 김방지를 위해서는 하루에 두 번은 사용해야 합니다. 출근 때 한번, 퇴근 때 한번)

 

 

 

 

 

 

구매할 때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안경도 가능하다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샀는데,

제품에 쓰여있는 용도에 안경은 없어서 좀 찜찜하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이 부분에도 재치 있는 문구가 들어있네요.

여러 제품 뜯어봤지만, 이 부분에 copy문구가 있는 제품은 처음 봤습니다.

제품 성능은 아직 모르겠고 일단 이 부분은 참신해서 마음에 드네요.

 

 

 

 

 

열어보니 스프레이와 네모난 스펀지, 큼지막한 안경닦이 같은 천이 들어있습니다.

네모난 스펀지는 그냥 박스를 채우기 위한 용도인 줄 알고 버려버렸는데...

구매한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니,,,,전용 문지르개라고 하네요...ㅋㅋ(쓰레기통 뒤져봐야 할 듯..ㅠㅠ)

박스의 제품 설명 등에는 이런 내용이 일체 없었는데, 요점은 좀 마이너스...

 

 

 

효과가 있는지 확인을 위해 일단 안경 앞뒤로 스프레이 뿌려주고 동봉된 극세 사천으로 잘 닦아준 뒤,

마스크를 착용하고 밖에 나갔다 왔습니다.

 

마침 날이 그다지 춥지 않아 테스트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었습니다만,

하얗게 김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약간 안경의 초점이 잘 안 맞게 되는(?) 그런 느낌적인 현상이 생기기는 하네요.

마치 자다 깨서 눈곱 안 떼고 쳐다볼 때의 그런 느낌?

 

일단 제품에 쓰여있는 것처럼 100% 만족은 아니고 약 50% 정도는 만족합니다.

처음의 만화처럼 저런 느낌은 안 나니까요..ㅋㅋ

 

김서림 방지제가 잘 안 발라져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고 해서,

다음에 다시 한번 잘 발라주고 테스트를 해본 후 결과를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3일 더 사용 후 추가 업데이트) 확실히 효과는 있습니다.

김서림 방지제를 사용하기 전이라면, 한 번 안경에 김이 서리면 잘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김이 더 찐하게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김이 허옇게 생기는 건 방지를 해주고, 

사용 후에는 아주 약간 시야가 흐려지는 건 느낄 수 있지만 금세 사라지고, 시야가 흐려져도 앞을 볼 수 없는 정도는 아니기에, 만족도 85% 정도로 상향 조정합니다.

그리고 냄새가 향기 나는 것처럼 좋지는 않습니다.(많이 맡으면 몸에 해로울 듯 한 냄새)

 

 

 

(두 달 사용 후 업데이트)

- 약 두달 사용 후 현재의 안경 상태입니다.

포그엑스를 사용해서 이렇게 된 것인지 혹은 렌즈를 오래 써서 인지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스크래치처럼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코팅이 벗겨진 것으로 보이는데,

안경을 수십년 써온 입장에서 이런 현상은 처음 봅니다.

혹시나 해서 현재의 안경을 맞추기 전에 쓰던 안경을 오랜만에 서랍에서 꺼내봤는데,

약간의 스크래치만 있고 코팅이 벗겨진듯한 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안경을 새로 맞추기 위해 안경점을 찾았고,

안경사에게 들고간 포그엑스를 보여주며 이런 제품 사용해도 되는지 물어보니,

사용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이런 제품 사용하면 안경알이 이렇게 됩니다'라고 하심ㅠㅠ)

대신 천으로 된 김서림 방지 안경 클리너를 하나 주셨습니다.

 

처음 리뷰 때 언급하기도 했지만,

사용용도에 '안경'이라는 단어가 없어서 찝찝하기는 했지만,

리뷰에는 안경에도 사용했다는 얘기가 있어 구매를 했건만...ㅠㅠ

 

아무튼 포그엑스 때문에 렌즈 코팅이 벗겨진 것인지 명확하게 결론지을 수는 없지만,

여러 정황상 앞으로는 새로 맞춘 안경에는 사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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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밸리는 스키빌리지와 골프빌리지로 나눠져 있고 서로 거리가 꽤 멈.

스키빌리지가서 체크인하려고 하지 말자...(내가 그랬음)

 

골프빌리지는 콘도A, 콘도B, 사우스콘도, 노스콘도, 빌리지센터 등이 있음.

보통 리조트는 호텔처럼 체크인 하고 바로 엘베 타고 방으로 올라 갈텐데,

여긴 체크인 하는 곳이 따로 빌리지센터에 따로 있음.

체크인 할 때 짐 내리지 말자...(이것도 내가 그랬음) 어차피 체크인 하고 콘도로 다시 차끌고 가야 함.

 

참고로 빌리지 센터에 수영장, 볼링장, 당구장, 오락실, 네네치킨, 용우동, 오크카페, 오크뷰(조식뷔페),BB탄사격장, GS25 등이 있음.

 

콘도 A : 빌리지 센터에 가장 가까움. 어린이들과 수영장을 가려면 여기로 예약하는게 가장 편할 듯.

콘도 B : 빌리지 센터에서 두 번째로 가까움. 조각공원/소나타 오브 라이트와 가까움.

사우스 콘도 : 빌리지 센터에서 세 번째로 가까움. 그래도 걸어서 5분이내라 부담은 없음.

노스콘도 : 완전 멈. 안내문구에는 조용할 거라고 하는데, 주변만 조용하면 뭐 함. 위/아래/옆에서 시끄러움 말짱꽝일텐데.

 

콘도 A와 콘도 B는 일반과 노블로 구분이 됨.

일반은 리모델링X, 노블은 리모델링 O.(가격이 다름)

 

 

 

 

 

 

 

소나타오브라이트는 여러가지 조명과 레이저, 네온사인으로 산길과 골프장을 꾸며놓았고 곳곳에 나오는 음악을 들으면서 감상할 수 있음.

한 번 가서 볼만 함.(두 번은.......)

산길이지만 그리 경사가 있지 않아 아이들도 걸어가는데 무리가 없음.

 

관람시간

 

관람요금

- 요약 : 콘도 회원(투숙객 아님) 아니고서야 BC 페이북 QR결제가 가장 저렴.(50%)

숙박객은 30%임.

소나타오브라이트 관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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